▒▒▒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사천문화원, 사천을 빛낸 문화인물 학술세미나 가져 』

사천문화원(원장 박동선)에서는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사천문화원 강당에서 “사천을 빛낸 문화인물 학술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의 주제는 “구암 이정의 학문 표적”에 대해 이상필(경상대학교 한문학과)교수가 발표를 하고 정경주(경성대학교)교수가 토론을 했으며 “백송 선맥과 부용 영관”은 김윤수(대전대학교 연구교수)교수가 발표를 하고 김기원(전 진주산업대학교 교수)씨가 토론을 했다.
구암 이정은 1512년 사천읍 구암리에서 태어나 퇴계 이황의 초기 문인으로서 퇴계 학단의 여러사람들에게 학문적 기대를 받았고 이웃 고을에 살았던 남명 조식과도 깊은 친분을 가진 학문적 인물이자 선비였다.
한편 부용영관은 1485년 사천시 대포동(심포 마을)에서 태어난 고승으로 벽송지엄의 선맥을 이어 청허휴정(1520~1604)과 부휴선수(1543~1615)란 두 거출한 쌍벽의 제자를 배출하여 조선 후기 승려들이 다 그들의 후손으로 형성되게 한 시조격인 중요인물이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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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2월 01일 13시 57분 /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