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협 창원지부와 창원 성산아트홀이 주최하는 ‘제20회 성산미술대전’의 공모 요강이 확정된 가운데 30일부터 7월 1일 이틀동안 작품을 접수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성산미술대전의 출품 부문은 미술과 서예부문으로 나눠 실시되는데, 미술부문은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시각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공예이며, 서예부문은 한글·한문·소자·서각·문인화·전각으로 국내·외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품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 미술대전은 한국화·서양화·판화의 경우 작품 크기가 지난해 20호~100호이내에서 50호에서 100호이내로 결정됐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출품 가능하며, 출품수는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료는 1점당 5만원이다.
원서는 오는 7월 1일까지 전국 미협 각 지부 및 전국대학 미술관련학과 각 지역별 접수처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1일까지 창원성산아트홀 1층 중앙로비에서 접수받는다.
작품 심사는 7월 3일 실시하며 수상작 발표는 4~5일 개별통지하거나 창원미술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미술부문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작품 매입금을 겸한 시상금이 주어진다. 또 부문별 최우수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서예부문 대상 1명에게는 300만원의 상금,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각 각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제20회 성산미술대전 시상식은 7월19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마련되며 입선 및 입상작 전시회는 7월19일부터 28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동 전관에서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