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부랑인 복지시설 연합회가 5년전에 시작해 올해로 여섯번째로 맞는 “부산, 경남 부랑인 복지시설 연합회 생활자 체육대회”가 올해는 합심원(원장 강종성) 주관으로 지난 19일 삼천포공설운동장에서 뜻 깊게 열렸다.
이날의 행사는 부산, 경남 부랑인 시설 생활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체력을 단련하는 기회를 만들어 생활자들에게 삶의 활력을 주고 유대의 폭을 넓혀 사회 적응력 배양으로 정상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부산의 마리아 구호소, 오순절 평화의 마을, 인성원과 경남의 새 삶의 집, 진주복지원, 합심원, 마산시 복지원등 7개의 시설에서 선수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의 경기는 투호, 줄다리기, 풍선터뜨리기, 400미터 계주 등과 화합 한마당의 “다함께 시간”을 가져 뜻 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종합 우승은 새 삶의 집(의령)에서 차지하고 준우승은 인성원(양산)이 차지했다.
한편 이 종합체육대회는 해마다 시설이 있는 시, 군 지역을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는데 다음해에는 마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