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결혼이민자·외국인근로자 및 이들의 자녀를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말까지 4개월에 걸쳐 약 150명을 대상으로 2000만원의 예산으로 한글 및 기타 학습지비용 지원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사천시 관내 거주하고 있는 약 1천여 명의 외국인노동자 및 결혼이민자 가정을 대상으로 학습지 비용지원 서비스에는 2개 업체가 참여하였으며, 한글 및 기타 학습지비용 지원서비스는 주1회 학습지 지도교사가 신청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이들에게 한글을 포함 한 다른 1과목까지 총 2과목을 지원하여, 우리말과 우리글을 가르쳐 조금이나마 빨리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학습지원서비스 실시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도농복합도시의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외국인 노동자 및 결혼이민자가 지속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들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인권의 주체로서 우리나라의 생활과 문화에 빨리 적응하고 우리의 생활과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