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패키지식 방과 후 학교 호평 』

김해 대곡초등학교가 시행하는 ‘방과 후 학교’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해 대곡초등학교에 따르면 대곡초교는 올해 김해교육청으로부터 ‘방과 후 학교’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된 후 에듀케어를 비롯, 독서와 논술, 영어, 경시수학, 피아노, 가야금, 컴퓨터, 미술, 바둑교실 등 주 5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다.
에듀케어는 냉난방시설이 되어 있으며, 수십 종의 장난감과 취침 공간, 영상시설, 독서 및 공부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구비돼 있다.
또 피아노 교실은 개인 연습실 8칸을 마련하고 완벽한 방음시설을 함으로써 연습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시설 면에서 사교육과도 경쟁력이 있는데다 미술교실 역시 20여개의 이젤을 구비, 독립된 작업 공간에서 활동 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특히 주 3일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골프와 특성화프로그램인 국악 관현악 8개부서가 운영되고 있으며 골프는 15명이 한번에 연습할 수 있는 타석이 마련돼 있다. 물론 연습용 공과 골프채도 학교가 준비해 무료로 대여 하고 있다.
국악 관현악은 가야금과 해금, 거문고, 피리, 소금, 대금, 판소리, 아쟁, 국악 타악으로 구성돼 있다. 가야금을 제외한 국악 관현악의 모든 부서는 수강료가 무료다.
이같이 ‘팩키지식 운영 방식을 통한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란 주제로 김해 대곡초등학교가 시행한 ‘방과 후 학교’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접근하고 이에 대한 학생과 학부형들이 관심은 학습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대곡초교 관계자는 “팩키지식 운영방식의 방과 후 학교는 수준별, 과목별 시간표를 개인별로 짜는 데 어려움은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며 “개개인의 소질개발과 특기신장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사교육비 경감, 지속적인 프로그램의 운영을 가능케 해 방과 후 학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8년 01월 10일 12시 07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