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품격있고 특색있는 사천초전공원 준공식 가져 』

사천시가 품격있고 특색있는 생활공원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43억원을 들여 역점 사업으로 추진한 『사천초전공원』조성사업이 완료되어 지난 25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천초전공원 수변 무대에서 가진 준공식에는 김수영 시장과 도·시의원 등 내ㆍ외빈과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수영 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공단과 주거지역 주변에 시민의 정신적ㆍ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품격 있고 특색 있는 우리시의 대표공원을 가지게 됨으로써, 무한한 자긍심과 함께 우리시의 인구유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그동안 공원조성에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지역주민과 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아울러 오늘 준공한 초전공원이 지역발전과 함께 우리시의 대표공원으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사천초전공원에는 8,290평방미터의 잔디광장 주변에 정자 등의 편의 시설물과 함께 폭포수(벽천)가 연출하는 시원한 물소리의 청량감은 일상의 피로를 푸는데 그지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연꽃 소류지와 연계하여 친환경적인 부력식 연꽃 관찰 데크와 수변무대를 설치함으로써 공원이용객은 물론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도 언제든지 연못을 가로질러 연꽃을 보다 편안하게 관찰하고 탐방 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배려 해 놓았다.
또 넓은 잔디광장은 가족단위 행사나 친목 단체모임 등을 위한 장소로 더할 나위 없으며, 저수지 주변의 수변무대는 음악회나 각종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아울러, 생활속 도시숲을 최대한 활용한 숲속산책로 주변으로 지압 보도와 운동기구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족구장과 노령층의 접근이 용이하고 주ㆍ야간 이용이 가능한 게이트볼장 등 야외 운동시설은 웰빙 시대에 시민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어 지역 주민들의 폭발적인 이용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사천시에서는 사천초전공원 연못 소류지 주변을 친환경적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으며, 인근 방지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형성하는 계획도 수립 중에 있어 공원으로서의 공간 확대는 물론 또 다른 공원의 변모가 기대되고 있다.

2008년 01월 31일 11시 06분 /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