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신문 ▒▒▒

봉화칼럼

맨발걷기는 숲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호작용
오늘, 늘 그렇듯 맨발로 숲길을 걸으며 카를로 로벨리의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을 다시 곱씹었다. 발바닥이 흙과 만나는 순간의 그 촉감은 단순한 감각이 아니라, 로벨리가 ......

『 남양초등학교 Fun Fun ENGLISH CAMP 열어 』

남양초등학교 (교장 박기대)에서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에 걸쳐 교내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4·5·6학년(138명) 전 학생이 참여한 이 행사는 학생들이 영어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놀이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코너활동(Corner activity), OX 퀴즈, 장기자랑, 문화체험행사 등이 있다. 코너활동은 학생들이 모국어로 하는 기존의 놀이를 영어를 사용하여 활동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학생들이 부담없이 즐기고 영어캠프 후에 일상생활에서도 영어활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문화체험행사로 할로윈 파티(Halloween party)를 준비했다. 할로윈 파티(Halloween party)는 학생들이 다양하게 꼬마 귀신분장을 하고 선생님들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을 칠테야!)'하고 외치며 즐겁게 활동에 참여하여 외국문화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해 그 동안 농촌지역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영어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나아가 학생들의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졌으리라 생각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고소득층 자녀들에게만 주어진 영어캠프의 참여기회를 저소득층 농촌지역의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할 수 있었고, 공교육이 학생들에게 좋은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2008년 06월 05일 10시 19분 /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