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복싱연맹회장배 경남중고선수권대회 및 제89회 전국체전 복싱경남대표 최종 선발전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사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천시아마튜어복싱연맹(회장 박용운)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남 중고학생 및 일반부 복싱선수와 임원, 가족 등 모두 1,000여명이 관전하여 복싱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사천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복싱의 활성화에 많은 기대를 보이기도 했다.
여자부를 비롯하여 중등부 14체급, 고등부 및 일반부 12체급에서 개최되었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는 한국복싱의 차세대 복싱스타를 꿈꾸는 경남의 아마튜어 복서들이 신인등극을 위한 발판의 계기가 되는 복싱대회로 중등부 우승자에게는 우승트로피, 고등부 및 일반부우승자는 경남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10월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9회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