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는 2016년까지 633톤의 CO2를 감축해 1779억원의 외화를 절감하는 등 그린경영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농촌공사 경남본부에 따르면 '농어촌 자원 활용,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목표로 3대 실천방안과 6개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적극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3대 실천방안에는 청정에너지 개발 확대, 농어촌 환경개선, 대국민 홍보강화로
또한 6대 추진과제는 16년까지 태양광 등 83개소 신재생에너지 생산기지를 구축하여 연94만8000MWh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사업에 참여해 총1,779억원의 외화를 절감하고, 공사의 모든 시행사업에 환경친화적 설계 및 시공기준을 확대하고, 사료작물 재배 등 간척지의 다원적 활용, 바이오매스타운 조성, 대체에너지 주택 확대 유도, 그린마을 조성 등을 통해 농어촌의 '녹색생활환경' 을 조성하며,녹색경영의 성과를 지수화(가칭 녹색행복지수)한 공익지표 를 내년까지 마련, 전국 108개 현장부서에 적용 시행하여, 온실가스 저감 실현 등 농업농촌의 환경적 가치의 지수화를 통해 그린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탄소저감형 생활문화를 발굴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농촌공사 전상태 경남지역본부장은 "그린경영 선포는 우리공사가 녹색 생산기반과 생활환경 제공을 실천하겠다는 국민에 대한 신의이며 농어촌자원을 잘 활용해 정부 녹색성장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