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동금동에서 큰손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조현자(여, 48세)씨가 고향 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에 해마다 거액을 기탁하여 “이웃돕기에도 큰손”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지난 20일 남양동(동장 안기동)에 조씨는 남양 사촌마을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서도 늘 고향발전에 큰 관심을 갖고 각종 지원을 해왔다.
국내외의 경기침체로 식당경기도 좋지 않은데도 50만1천원을 지역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와달라며 기탁했다는 것.
이와 더불어 지난해 1월 30일에도 조씨는 동에 40만원을 기탁하고, 2006년 1월에는 대한노인회 사천지회 무료식당에 백미 20kg들이 10포를 기탁하는 등 생활 주변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