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사회복지 보조금 지원을 보다 투명하고 명확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수급 계좌를 오는 9월10일까지 일제 정비키로 했다.
이번 일제정비는 기초생활보장 급여와 노령연금 등 12개 분야 사회복지보조금을 지원받는 대상자의 수급계좌를 일원화하기 위해 모든 사회복지 보조금을 수급자 명의 계좌 1인 1계좌로 단일화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총무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주민생활지원과장과 사회복지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2개반 11명의 T/F팀을 구성하여 현재 2만79건에 달하는 계좌를 추적하여 제3의 명의나 1인 2개 이상 계좌를 1계좌로 단일화하여 9월 급여지급부터 시행하게 된다.
또한, 급여자료 조작과 횡령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 통합관리망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필수적으로 새올행정과 전자결재시스템이 연계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보조금을 요청한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가 금융기관에서 보유한 번호와 동시에 일치하는 경우에만 입금이 가능하고 반드시 검증과정을 거치도록 하여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게 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이번 수급계좌 일제정비로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물의를 야기했던 급여 횡령사건과 같은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투명하고 편리하게 사회복지보조금 지급업무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