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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동 산분령 마을 경로회관 준공 』
삼천포대교가 보이고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 위에 낚시배가 점점이 떠있는 동서동 산분령 마을에 아담한 경로회관(회장 김종범)이 새로 지어져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달 27일 오전 경로회관 앞 마당에는 주민 7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빛냈다. 경로회관은 지난 7월에 시비 1억4,000여만원으로 부지671㎡에 단층 99㎡로 (주)한길이 맡아 시공했다.
산분령 마을은 25여세대 49명(노인 24명 포함)의 주민이 어업을 주업으로 오손도손 살고 있으며 바닷가 비탈진 곳에 자리잡아 가까히는 마도, 저도, 늑도, 남해 창선 등 한려해상 섬들을 조망할 수 있고 멀리로는 남해대교가 어렴풋이 보이는 곳이다.
이날 양재노 회관 건립 추진위원장은 개관 인사말에서 “풍광 좋고 따뜻한 산분령 마을의 경로회관은 노인들의 안식처로 손색이 없다”며 “앞으로 우리마을의 노인들이 아늑한 바다를 바라보며 조용한 휴식공간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09년 12월 03일 11시 1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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