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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년 새해 태양이 솟았다 부푼 가슴안고 새해 소망비는 인파 3만여명 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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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 아침 삼천포대교는 몸살을 앓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삼천포대교가 차별화된 해돋이 명소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 9대 노을로 꼽히는 실안노을을 감상 할 수 있어 한해의 마지막 일몰(해넘이)과 새로운 해돋이(일출)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은 산이나 바닷가 또는 선상에서 해맞이 하는 것과는 달리 묘미와 감회가 또 남다르다. 삼천포대교는 구간구간 다른 공법의 다리로 구성되어 “다리 박물관”이란 별칭도 가지고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약3만여명의 인파가 경인년 새해 아침에 장사진을 이루며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마침 이날은 전국이 꽁꽁 얼어 붙었으나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없어 큰 추위를 느낄 수는 없었다. 그래서 해맞이 인파는 서운이 감도는 평안한 마음으로 해맞이를 할 수 있었다.
해맞이 행사로 대방동 방파제에서 쏘아 올린 휘황찬란한 신년 축포에 탄성을 질렀고 포근한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1만개의 무릎 담요 나누어 주기, 전통 민속놀이 등이 펼쳐졌으며 사천시새마을회에서는 BAT코리아의 협찬으로 1만5천인분의 소망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여 시민과 관광객들로 부터 사천의 따뜻한 정을 새삼 느끼게 하였으며 사천 여성소방대에서 따뜻한 차와 서울우유 고객센터에서 우유 1만5천개를 제공하여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아침 7시40분쯤 동쪽 산마루에서 경인년 새해의 태양이 이글거리며 떠오르자 “와”하는 함성은 마치 백호의 포효인양 천지를 진동시켰고 누가 사키기나 한듯 합장하여 한해의 소망을 빌었다.
한편 전국에서 하루전에 이곳을 찾은 외래 관광객들로 숙박업소는 만원사례를 외쳤고 삼천포의 새벽어시장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시민들은 1년 365일이 오늘만큼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붉게 타오르는 태양처럼 시민의 화목과 사천시의 발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또 사천시 해병 전우회와 모범운전자 회원들의 교통안전 자원봉사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도모해 매끄러운 교통소통을 유도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하루 앞날에 왔다는 강모(29세)씨와 신모(27세)씨 젊은 커플은 새해에 결혼할 사이라며 이곳에 정주하기 위해 이미 집도 마련해 두었다면서 희망찬 청사진을 펼쳤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01월 07일 11시 5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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