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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로 다리 놓는 경남도립미술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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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이 올해 국제미술관 초석을 다진다. 2004년 개관 후 도내 대형 기획전시를 이끌어온 도립미술관이 2010년 본격적인 해외미술관과의 교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해 9월 초부터 12월 말 사이에 미국, 프랑스, 대만의 미술관장들이 연이어 경남도립미술관을 방문하면서 조짐을 보였다. 가장 최근에는 타이완 가오슝시립미술관 페이니 베아트리세 관장이 방문해, 올해 3월부터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대만현대미술전을 열기로 전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11년에는 대만 가오슝미술관에서 도내 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한국현대미술전도 열기로 계약돼 있다.
또 지난 12월 1일에는 프랑스 브락브레타뉴미술관 카트린 엘카 관장이 경남도립미술관을 방문해, 2010년 12월 9일부터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릴 '프랑스현대미술전'의 전시기획을 위한 전반적인 협의를 마치고 돌아갔다. 그리고 지난 9월에는 미국 오리건 주의 조던 슈니처미술관장이 경남도립미술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미술관·하기미술관 교류전'이 이어진다. 2007년부터 양국 미술관이 공들여 온 전시다. 내년에는 도내작가의 전시가 야마구치 현립미술관과 하기미술관에서 펼쳐진다.
특히 지난해 12월 15일 미국 피츠버그의 앤디워홀미술관 토마스 소콜로브스키 관장이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 전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경남도립미술관을 찾았다. 이 전시는 올해 4월 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앤디워홀 회고전 ‘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 앤디 워홀(Andy Warhol)'의 후속전이다. 현재 도립미술관은 계약 최종단계에 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2010년도 주요전시로서 대만 현대미술전을 필두로, 유치 추진 중인 앤디워홀 특별전, 경남 출신의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 작가 김아타 사진전, 프랑스 현대미술전, 한일 미술관 교류전 등 20여 건의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박은주 관장은 “지속적인 해외 미술관과의 교류를 통해 경남미술을 세계에 알리고자 힘쓰고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 수준의 전시를 기획, 유치해 경남도립미술관이 도민들이 즐기고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0년 01월 07일 11시 5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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