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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주부전”무대 “비토섬” 고전문학관, 무인도 생태체험관, 수산물장터 테마관광지 』

  사천시가 “별주부전”의 무대로 추정되는 비토섬에 지난 2006년 토끼와 거북이 캐릭터와 유래비, 관광 안내도 등만 겨우 설치해 두었으나 지난해 12월 경남도로부터 관광지로 지정 고시 됨에 따라 비토섬 일대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촌생활문화, 고전문학의 3박자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지난 25일 시에 따르면 조선시대 작가 연대 미상의 순한글 고대소설인 “별주부전”의 무대로 추정되어 온 사천시 서포면 비토(飛兎)섬 일대가 관광지로 개발된다고 밝혔다.
별주부전은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를 의인화한 소설로서 무대인 비토섬 일대를 “별주부전의 고장”다운 관광상품(자원)으로 개발 한다는 것이다.
비토섬 일대 28만1869㎡가 지난해 말경 도로부터 관광지로 지정되므로서 올해부터 오는 2013년까지 국비, 민자 등 770여억원을 들여 별주부전 테마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했다.
사천8경의 하나로 빼어난 경치와 갯벌을 자랑하는 비토섬에 별주부전에 관련된 고전문학관과 비토전망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갖추어 관광지로 개발한다.
민간 자본 부분에는 토끼와 거북이집, 식당가, 숙박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환경영향 평가를 비롯한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하면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테마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고전문학관에는 별주부전을 이해하기 쉽게 자료실과 세미나실, 영상체험관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 월등도와 토끼섬 등 소설속의 무대를 설명하는 공간도 조성한다.
특히 비토섬이 머무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비토섬 주변의 갯벌과 해안선, 인근 무인도 등을 생태체험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토섬이 국내 최대의 자연산 굴(石花) 생산지임을 감안, 관광객을 위해 굴, 조개, 홍합, 파래 등등의 수산물을 파는 장터도 조성할 방침이다.
예로부터 비토섬은 토끼 부부가 산 곳이다. 토끼섬은 토끼가 거북이의 등에서 월등도(돌당섬)를 보고 뛰어 오르다 바다에 빠져 섬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 거북섬은 거북이가 용왕으로부터 벌을 받을것을 두려워해 용궁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굳어진 섬이며 또한 월등도는 용궁에서 무사히 탈출한 토끼가 뛰어 오르려 했다는 전설이 서려있다.
사천시는 이와같은 설들을 근거로 비토섬 일대를 별주부전의 배경이라 주장하고 있다.
2003년에는 진주한국국제대학에서 비토섬 전설에 대한 용역을 의뢰해 비토섬과 그 일대가 별주부전의 배경과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린바도 있다.
한편 사천시 이동승 관광개발 담당은 고대소설 별주부전의 원류인 비토섬 일대를 어촌생활 문화와 수산자연 자원과 아련한 고전문학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개발이 되면 해양체험과 테마공원 관광지로서의 사천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관광산업 발전에 큰몫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01월 28일 12시 27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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