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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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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토지’ 배경지 복원 본격 추진 』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소재 최참판댁을 비롯한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배경지에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문학과 영상, 민속의 테마가 살아있는 문학·체험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하동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하승철 부군수를 비롯한 SBS의 ‘토지’ 드라마 감독 이종환씨, 건축과 조경분야 권위자인 창원대학교 서유석 교수, 숭실대학교 김만효 교수, 전남대학교 백지성 교수 등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참판댁 소설 ‘토지’ 배경지 복원사업 실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실무협의회 자리엔 용역을 맡은 (주)SBS아트텍(방송운영본부 전략사업팀장 이동협) 관계자와 평사리 일대를 체계적, 장기적으로 개발할 평사리TF팀, 분야별 사업을 맡아 추진할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사업실무팀이 참석해 ‘토지’ 배경지 복원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SBS아트텍측은 오튼 세트장과 평사리문학관의 리모델링, 조경과 경관, 안내사인볼 정리, 슬로시티 프로그램, 포토 포인트 등에 주안점을 둔 ‘토지’ 배경지 복원사업을 설명했다.
또 진입로 조성 및 신규 방문자센터 건립, 동정호 무궁화 정원조성, 홍보마케팅 등에 관한 사업도 추기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오픈세트장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한옥으로 오픈 세트장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영상, 전시, 체험시설 등 풍부한 내용을 갖춰 교육과 놀이가 어우러지는 공간,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등 체험형 복합 문화시설로 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평사리문학관은 자연스런 관람 동선과 전시물을 보완하고 3D∼4D 영상물 구축을 통해 실감나는 영상관을 선 보일계획이며 장꾼들의 생일날과 같이 구수하고 정감있는 전통주막을 구상 배경지 내 읍내장터에 대한 리모델링을 구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거기다 현대인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을 찾은 듯,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귓가에 쟁쟁하게 느껴지는 골목길을 돌담으로 조성할 계획도 내비쳤다.
한편 군은 최참판댁 소설 ‘토지’배경지 복원사업으로 기존 취락구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31만400㎡ 부지에 펼쳐진 마을의 문학자원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 문학과 영상, 민속이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테마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0년 02월 04일 12시 13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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