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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6대 사천시의회 개점 휴업상태 겨우 의장만 선출, 부의장 위원장 선출 못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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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에서 12명의 의원이 탄생한 제 6대 사천시의회가 지난 7일 오전 전반기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오후2시에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겨우 의장만 선출하고 파행으로 끝나자 시민들은 “역시 예상대로 실망을 시키는구나” 하면서 한심스러운 인상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오전에 있은 의장 선출은 한나라 최동식 의원과 무소속 이삼수의원이 출마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 의원 12명중 6:6으로 과반수 획득에 실패하자 2차 투표에 이어 마지막 투표까지 같은 결과가 나오자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최동식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 되었다.
이렇게 되자 비한나라당 의원들은 “최동식 의원이 사전 약속을 어겼다”며 “무소속 모임에 나오면서 무소속과 연대키로 하였는데 배신 행위를 했다”고 흥분했다. 심지어 의장이란 말도 하기 싫다며 “최군”이란 극단의 말을 쓰며 비난의 화실이 쏟아지자 장내가 어수선해 부의장 선출이 지연되는 사상 초유의 서글픈 상황으로 변질 되었다.
“나”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입후보해 당선된 최의원이 의장 선출 하루 앞날인 지난 6일 한나라당에 전격 입당한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이 같은 촌극이 벌어지자 비한나라당 모의원은 “배후 조정자가 있다. 뻔한것 아닙니까?”라고 했다.
이후 부의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최갑현 의원이 5표 조성자 의원이 2표를 그리고 민주노동당 최용석 의원이 5표를 얻어 2차 투표로 이어지면서 조성자 의원이 6표, 1차에는 거명되지도 않았던 무소속 한대식 의원이 6표를 얻게되자 부의장도 연장자 우선으로 결정될 것이 예견되면서 의장에는 최동식 의원, 부의장엔 조성자 의원으로 가닥이 잡힐듯 하자 비한나라당 의원들이 한나라당이 의장, 부의장을 독식하려는데 반발 “너희들끼리 다 해 먹고 잘 살아라”는 등의 과격한 말들을 쏟아내면서 퇴장을 해버려 부의장 선출은 매듭을 짓지 못한채 무기한 연기로 이어지는 의회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고 말았다.
이렇게 되자 이틀날인 8일 오전에 열린 제 143회 사천시의회 제 2차 본회의에서 3명의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려 했으나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한채 개회와 동시에 정회해 버린 것이다.
이같은 파행을 두고 한나라당과 비한나라당의원들은 한술 더 떠 책임공방까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비한나라당의원들은 의장으로 선출된 최동식 의원에게 모든 책임을 떠 넘기면서 무소속이었던 최의원이 한배를 타기로 해 놓고 사전 한마디 말도 없이 개원바로 앞날에 한나라당에 전격 입당한 것은 “배신 행위이며 신의를 저버린 행동으로 도저히 묵과 할 수 없다”며 “이런 사람을 믿고 의정활동을 할 수 없으므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만약 사퇴하지 않으면 앞으로 모든 의정활동을 거부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의장이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같은 파국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13일 비공개 회동에 한가닥 희망을 걸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소득없이 시간만 낭비했다.
비한나라당은 최동식 의장의 사퇴를 주장했고 한나라당은 그럴수 없다며 맞섰다. 오는 16일 재회동의 결과가 극히 주목되고 있다.
한편 많은 시민들은 “예상은 했지만 개원 벽두부터 자리다툼으로 의회를 파행으로 몰아가는 것은 구태를 벗어아지 못한 추태”라며 “표를 달랄때는 목숨이라도 초개같이 버릴듯 하더니 벼슬을 얻고나니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꼴”이라며 비난을 했다. 시민 김모(57세 벌용동)씨는 이 꼴을 두고 “개점 휴업”이라 한다며 시민의 대표로서 금도를 살려 속히 정상 가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걱정을 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2010년 07월 15일 11시 19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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