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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디자이너들 ‘틀을 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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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총장 이경호) 디자인대학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4년 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담아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디자인센터에서 11번째 졸업작품전(주제명 아브락사스(Abraxas)을 개최했다.
‘아브락사스' 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술을 부리는 악마의 신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자연의 반항 속에서 창조적이고 지속적인 세계 원칙으로 군림하는 상징적 신을 의미한다는 의미에서 역동적이고 힘이 강한 디자인적인 이유가 숨겨져 있다.
‘아브락사스’란 전시회 테마 명에서 느껴지듯 이번 졸업 작품 전시회에서 인제대 디자인학부 학생들이 출품한 작품들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아이디어 구상에 일상적인 틀에 구애 받지 않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참가자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학생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전시 작품 한 점 한 점들이 전문가 수준의 작품들로 평가 받은 이번 전시회는 젊은 차세대 디자이너답게 과감한 디자인이 시선을 끌었는데 ‘변화와 창조’, ‘정해진 룰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를 표현해 새로운 디자인 영역을 넓혀 나가는 작품들이 주류를 이뤘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실내디자인, 시각정보디자인, 제품인터랙션디자인,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의 4개 전공학생 120여 명이 총 140여 가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고, U디자인학과 대학원생들의 UID(Universal Interection Design) 작품 40여 점도 함께 전시되어 선배와 후배들의 작품을 나란히 감상할 수 있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전시된 출품작을 전공별로 살펴보면, 실내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은 낙후된 도시를 역사와 문화성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물리 환경적 측면, 산업 경제적 측면, 사회문화적 측면으로 접근, 표현된 작품들이었다.
시각정보디자인을 전공하는 성태민군은 전문가다운 아이디어 작품을 출품했다. 그가 출품하는‘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투표 시스템’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20∼30대의 정치무관심과 낮은 투표 참여율을 스마트폰과 social media를 통하여 극복하고자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극복한 새로운 선거문화 및 디자인에 대한 제안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투표가 실용화 된다면 부재자 투표는 물론 선거운동, 공약의 검증, 시민들의 참정권을 다양한 측면에서 향상 시킬 것으로 보였다.
제품인터랙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은 사회적 배려가 좀 더 요구되는 계층과 지역을 위한 학생들의 디자인이 다수가 꾸며졌으며, 특히 이정하(4년·여) 학생의 작품인 ‘시각장애인을 위한 조리기기 디자인’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이 비 시각장애인들과 마찬가지로 쉽고 안전하게 요리를 하기위한 시각 장애인을 배려한 아이디어 작품이 전시됐다.
이 작품은 조리도구의 크기를 센서가 인식해 필요한 부분에서만 가열이 되어 손이 데일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 했으며, 또한 흥미로운 것은 제품인터랙션디자인전공과 전자지능로봇공학과 학생들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디자인한 생활로봇 4점이 함께 선보였다. 2010년 07월 15일 11시 08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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