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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 긁어주고 모아주고 잡초는 최대 적 』

  최근 콩 자급률 향상을 위해 권장하고 있는 논 콩 재배의 영향으로 도내 콩 재배면적이 늘어 나고있다. 많은 콩을 수확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잡초 방제와 사이갈이, 순지르기가 중요하다고 들고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콩 재배과정에서 수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잡초다. 콩밭에 나는 잡초는 작물의 수량을 감소시킬뿐만 아니라 농작업 효율을 떨어뜨린다. 병원균을 옮기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잡초방제가 농사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콩밭 제초는 파종 후 40일 정도까지 방제해야 한다. 시기별, 또는 포장 여건을 감안해 토양처리 제초제를 사용할 것인지 경엽처리제(콩과 잡초가 싹이 튼 후에 잡초에 직접 처리)를 사용할 것인지 결정한다.
최근에는 제초제에 의한 잡초방제 외에도 관리기나 트랙터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중경배토기(사이갈이를 하는 쟁기의 일종)를 이용해 잡초방제의 노력을 크게 줄이고 있다.
콩이 자라는 초기단계에 해줘야 할 작업이 골 사이 흙을 긁어주는 중경과 어린 식물에 북주기를 하는 배토작업이다. 보통 제초제 효과가 소멸되는 시점인 파종 후 30일, 또는 약간 늦은 시기에 실시한다.
파종 직후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간 빠른 시기에 1~2회 중경을 해줄 필요가 있다. 배토는 제초를 겸해서 2~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제초제를 사용한 경우는 파종 후 한번만 하고 콩 맨 아랫부분 잎 마디까지 흙이 차도록 돋워 주는 것이 좋다.
콩 순지르기는 본 잎이 5~7매 정도일 때 해준다. 콩이 웃자라 쓰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순지르기는 줄기 윗부분의 생장점을 제거해 주면 된다. 곁가지의 왕성한 생육을 유도해 많은 꼬투리를 얻고 쓰러짐을 줄여 수량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생육이 부진하거나 늦게 심었을 때는 순지르기가 수량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2010년 07월 22일 10시 51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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