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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키마우스의 마법지팡이 실사로 재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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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제자 (The Sorcerer’s Apprentice)
<감독 존 터틀타웁/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 제이 바루첼, 알프레드 몰리나 , 모니카 벨루치 /상영시간 107분/ 장르 액션 , 판타지>
‘마법사의 제자’라는 주제는 니콜라스 케이지, 존 터틀타웁, 제리 브룩하이머, 작곡가 폴 뒤카, 월트 디즈니와 같은 수많은 창조적 예술가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피는 매력적인 테마였다. 그러나 그 최초의 시초는 위대한 독일의 문호이자 사상가, 자연 과학자였던 괴테가 1797년에 쓴 14절짜리 시 ‘마법사의 제자’ (Der Zauberlehrling)였다.
제자의 내레이션 형식으로 된 이 시의 내용은 스승이 자리를 비운 사이, 마법 실력을 뽐내던 제자가 주문을 잊어버려 곤경에 처한다는 내용. 제자는 빗자루에게 물동이에 물을 채우라는 명령을 내리지만, 문제는 빗자루를 멈추게 하는 주문을 잊은 것. 온 방이 물바다가 되자 제자는 도끼로 빗자루를 쪼개지만, 숫자가 많아진 빗자루는 더 열심히 물을 퍼 나르고, 집안에는 홍수가 난다. 그때 마침 외출했던 스승이 돌아와 빗자루에게 창고 속으로 돌아가라는 주문을 내리자 모든 상황은 깨끗이 정리된다.
이 시가 나온 지 100년 후 프랑스의 작곡가 폴 뒤카가 ‘L’apprenti sorcier’ 라는 10분짜리 교향시를 발표, 큰 인기를 끌었다. ‘빗자루들의 행진’이 특히 인상 깊은 이 교향시는 지금도 뒤카의 대표곡으로 긴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로부터 40년 뒤 월트 디즈니는 미키 마우스를 주인공으로 판타지아 중의 한 에피소드인 마법사의 제자를 만들었다.
또 애니메이션 판타지아 개봉 69년 뒤인 2010년 7월, 월트 디즈니 픽쳐스는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과 손잡고 이 작품 중 한 에피소드인 마법사의 제자의 이야기를 새롭게 재 창조한 실사 액션 어드벤처 버전을 대형 스크린에 올린다. 기본 메시지는 여전히 단순하고 코믹하지만, 애니메이션 버전보다 한층 깊이가 있어졌다는 평가다.
마법사의 제자의 실사판 재 탄생은 판타지아의 팬이었던 니콜라스 케이지에 의해 싹텄다. 니콜라스 케이지는 “나는 그때 다른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문득 마법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비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던 것이다. 나는 이런 아이디어를 친구인 토드 가너에게 털어놨고, 우리는 다음날 마법사의 제자라는 완벽한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자 브룩하이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늘 마법의 세계를 동경해왔다. 현대를 배경으로 한 마법 이야기는 언제나 매력적인 소재였다. 애니메이션의 고전 마법사의 제자의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현대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보면 무척 흥미로울 것 같았다고….”
2010년 07월 29일 10시 5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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