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자치행정 경제/정보 사회 문화 농어업 교육 환경 스포츠
 
 
 
  봉화칼럼
사천의 목소리 ‘사천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고대합니다!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 삼천포 주차장 주변 공공시설물 모형 다르고 표기도 달라, 승객들 우왕좌왕 』

  휴가철을 맞아 대중교통만을 이용하는 피서인파가 하루 3만5,000명이나 내왕하는 삼천포주차장 주변 공공 시설물이 미비해 혼선을 빚는가 하면 외래객들의 편의 제공이 부실하고 어둡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천시는 관광산업의 극대화로 외래 관광객을 유치키 위해 “관광 사천”을 부각시켜 날로 관광객의 발길이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많은 피서인파가 줄을 잇는 요즈음 삼천포 주차장 주변의 경우 외래객 편의제공을 위해 수십년 전에 설치한 공중전화 부스와 택시 승강장, 시외버스 승강장이 있으나 설치한 뒤로는 손을 보지않아 퇴색되고 장소에 따라 승강장 모협도 가지각색이어서 승객들은 혼선을 빚기 마련이다.
삼천포주차장 택시승강장은 (북쪽방향 주차장 바로앞) 수년전에 설치하면서 5m가량의 줄서기식 승강장에 약2m의 비가림 지붕이 고작이다. 비바람이 불때면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고 택시기사들은 우왕좌왕하며 가까운 가게나 주차장 대합실 등에서 비바람을 피하는 것이 예사다.
또 길 건너편 택시 승강장(남쪽방향)은 승객 또는 대기기사 4~5명이 기다릴 수 있는 좁은 공간에 나무의자 한 개가 고작이고 볕가림과 비바람 막이가 되어 있으나 날림 시공으로 비바람이 불면 틈새에서 빗물이 튕겨 들어오는 실정이다.
또 시야가 툭 튀어야할 남쪽 방향의 칸막이에는 사천시의 캐릭터인 큰 ‘또록이’를 부착해 놓아 남쪽의 승객을 알아 볼 수가 없어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기사들은 승객들로 하여금 “택시를 불러도 오지 않는다”며 불친절 하다는 원성을 빚는 촌극이 비일비재 하다는 기사들의 토로다. 그러면서 시관계 부서에 몇번이나 건의를 했으나 시정하려는 움직임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똑 같은 “택시 승강장”의 표기마져 다르게 쓰여 있어 당국의 편의 행정 내지는 적당주의 행정의 산물이 되고 있다. 용강동 아파트 밀집지역의 택시 승강장 표기는 “택시 타는곳”이란 순 우리말 표기가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최근에 설치했다. 이곳 역시 4명정도 앉을 수 있는 나무의자 하나가 고작이고 길이3m, 너비 1m 남짓한 비가림만 있을 뿐 3면이 뻥 뚫려 비바람이 불거나 추운 겨울에는 쓸모 없는 기형물이 될수 밖에 없게 되어 있다.
또 용강현대아파트 앞 시내버스 타는 곳은 3면을 비가림 했으나 주차장 앞에는 3면이 그대로 뚫려있다.
삼천포주차장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하루 평균 3만 5,000명을 추산하고 있다.(2009년 10월 교통량 조사) 시 관계자는 “주차장 주변의 승객 편의 시설은 수십년 전에 설치한 것으로 시각적인 변천에 따라 노후 또는 미흡한 부분이 없지 않으나 환경의 여건에 따라 설치 당시에는 그럴 수 밖에 없었다”며 “현지 답사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택시기사 강모(70)씨는 “잘못된 점을 수차 건의 하였으나 시정이 되지 않는다”며 안타깝기 짝이 없다는 눈치를 보였다.
한편 대전에서 왔다는 이모(35)씨는 “주차장은 그곳의 첫 얼굴인데 왠지 이곳의 주차장 주변은 시골 주차장만도 못하다”는 느낌이 든다며 가족과 함께 사라졌다.
또 시민 김모(66)씨는 먼저 “택시 타는곳”의 표기부터 통일하고 다른 시설 역시 통일시켜 출향인이나 관광객들의 첫눈에 “아! 깨끗한 고향, 또는 사천이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이 관광 사천을 부각시키는 길이라”고도 말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0년 08월 12일 10시 5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홈으로 다음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