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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상 잇는 차세대 음악가 찾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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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선생의 뒤를 이을 다음 세대의 음악가는 누구인가. 그를 찾아내 세계 음악계에 소개하자”
통영출신으로 현대 음악의 거장 윤이상을 기념하고, 재능있는 젊은 연주자 발굴을 위해 마련되는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가 지난달 30일 통영에서 개막됐다.
아시아 최고 수준의 콩쿠르로 자리잡고 있는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세 개 부문 중 매년 한 부문씩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피아노 부문이 열려 오는 6일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국에서 91명이 예선에 지원했으며 이중 12개국 23명의 본선 진출자가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본선진출자는 마이코 아미(일본), 에스더비링거(독일), 장성(한국), 윤지에 첸(중국), 알레산드로 델야반(이탈리아), 크리스토퍼 펠존(미국), 안젤리카 폭스(우크라이나), 엘마 가사노프(러시아), 사이먼 그레이시(멕시코), 함수연(한국), 한지원(한국), 김동규(한국), 김홍기(한국), 김재원(한국), 김성필(한국), 파벨콜레스니코프(러시아), 이주은(한국), 이유미(한국), 마이클 나미로프스키(이스라엘), 아키히토 오쿠다(일본), 다닐 사야모프(러시아), 아나스타샤 테렌코바(러시아), 샘슨 최(러시아) 등이다.
또 심사위원은 한양대 음대 이대욱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 음대 이경숙 명예 교수, 줄리아드 음악원 제롬 로웬탈 교수, 뮌헨 국립음대 지그프리트 마우저 학장, 도쿄 국립음대 카쓰미 우에다 학장 등의 저명인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는 1, 2차 본선을 거치면서 베토벤과 윤이상 선생의 곡을 연주하고, 6일 열리는 결선에서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우열을 가린다. 이어 7일에는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입상자들의 콘서트도 마련된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7만6000달러이며 입상자는 이듬해 3월 열리는 통영국제음악제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가 주어지고, 병역 미필자의 경우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대회는 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세계 최정상 무대를 볼 수 있는 콘서트도 진행된다.
첫날인 지난달 30일에는 2000년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5년간 공석이었던 1위 자리를 심사위원 만장 일치로 거머쥔 최연소 우승자 중국출신의 윤디 콘서트가 열렸으며 2일에는 독일 피아니스트이자 음악자인 지그프리트 마우저의 렉쳐 콘서트와 벨기에 출신의 피아니스트 에드나스턴의 피아노 독주회가 연린다. 이어 5일에는 지용과 크리스토퍼 구즈먼의 TIMF앙상블과 흡을 맞추며 슈만 퀸텟과 쇼팽 콘체르토를 선보일 예정이다.
통영국제음악제 관계자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열렬한 경쟁을 펼칠 것이다.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연주자들이 이제 본선의 무대를 노크한다. 이들 중 누가 최후까지 남아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줄 것인이 그 현장에 다 같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0년 11월 04일 11시 10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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