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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소설가 14인 ‘2010경남소설’ 발간 』

경남소설가협회(회장 김동민)의 ‘2010경남소설’(제5집)이 발간됐다.
경남소설가협회는 진주, 창원, 김해, 사천, 밀양, 거제, 통영, 거창, 고성, 남해, 산청, 함양 등 도내에 연고를 둔 33인의 소설가들로 구성됐으며 해마다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단행본으로 펴내고 있다.
이번 5호에는 모두 14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김동민의 ‘제비의 옛집’, 김봉진의 ‘진실한 사랑을 위한 진실로 인간적인 예의’, 김지연의 ‘인생삼기’, 김현우의 ‘유기’, 문갑연의 ‘보물찾기’, 박영희의 ‘오래된 수목원’, 박주원의 ‘명자야, 명자야’, 박혜원의 ‘너에게 손을 내밀어’, 백시종의 ‘아버지의 어깨’, 조화진의 ‘여름방학이 갔다’, 최미희지의 ‘메밀밭엔 눈 내리고’, 표성흠의 ‘살, 쌀’, 하아무의 ‘꽃분이 할매’, 황보정순의 ‘파랑, 빗물을 머금다’ 등이다.
이번에 실린 글들은 회원 자신들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경남의 공간적 배경과? 인물 그리고 방언 등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색다르다. 향토색이 짙은 이야기들이 맛깔스럽게 펼쳐지고 있어 서울이나 다른 지방에서 발표되는 소설과는 차별화가 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김동민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우리 회원들은 유난히 자의식이 강하고 인간냄새가 물씬 풍기는 대가족들”이라고 소개하면서, “경남소설이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들이고 널리 읽혀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그 소중한 자리를 잘 지켜내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경남소설가협회원들은 “제각각의 맵시와 빛깔과 무늬를 지니고 진열대 위에 놓인 경남소설이 횟수를 거듭할수록 한국소설, 더 나아가 세계소설의 중심 자리에 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2010년 11월 18일 10시 52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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