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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제3훈련비행단, 『찾아가는 시낭송음악회』 공연 』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달 24일(목), 부대강당에서『찾아가는 시낭송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장병들에게 시인, 음악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이번『찾아가는 시낭송음악회』는 시를 가사화한 음악을 연주하는 밴드『書律』과 親공군 문인단체 『창공클럽』의 고운기 시인이 참여하여 장병들과 함께 詩와 음악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운기 시인은 ‘함께 쓰는 詩의 즐거움, 사회와 소통하는 詩쓰기’를 주제로 장병들에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詩임을 강조하고 詩쓰기를 통해 군생활속에서 일어나는 고민들을 해결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아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군생활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였다.
또한, 시를 가사로 하여 음악을 만들고 연주하는 밴드인『書聿』은 'Over the rainbow', '자전거타고 노래부르기‘등을 연주하며 딱딱한 시가 아닌 음악과 하나로 어우러진 시를 선보이며 장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날의 공연을 관람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이태성 일병(20, 병691기)은, “평소 詩에 대해서 어렵게만 생각해왔었는데 음악과 함께하는 오늘의 공연을 통해 詩와 한층 가까워졌다”며, “앞으로도 문화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1년 03월 03일 11시 4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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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