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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조선’ 수주·인도량 1위 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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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4개월 만에 중국을 제치고 수주량과 인도량에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13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의 수주량은 126만8140CGT(31척)으로 16만1903CGT(9척)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수주량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달 전 세계 조선업계 수주량(193만8686CGT·53척)의 65.4%에 해당하는 수치며 지난해 7월 203만2493CGT(58척)를 수주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이와 함께 선박 인도량에서도 지난달 32만8793CGT(11척)을 기록하며 21만7209CGT(12척)에 그친 중국을 제치고 4개월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에 따라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잔량은 전월(4383만1429CGT·1534척) 대비 소폭 증가한 4457만9065CGT(1546척)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9월 이후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전 세계 수주잔량도 1억3789만8789CGT(7144척)로 전월(1억3731만1203CGT·7162척) 대비 소폭 증가하며 지난 2008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09년 4월 처음으로 수주잔량에서 한국을 추월한 중국 조선업계는 지난달 5251만207CGT(3050척)로 감소세를 이어가며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주잔량 비중도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0.3% 하락한 38.1%를 기록했다.
중국 조선업계의 지난달 수주량은 전월(113만5119CGT·49척) 대비 14.3% 수준에 그친데 이어 인도량에서도 전월(219만6711CGT·118척) 대비 9.9%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는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이 AP몰러-머스크(AP Møller-Maersk)로부터 1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30척(옵션 20척 포함)을 수주하는 등 한국 조선업계가 활발한 수주 및 선박건조 작업을 지속한 반면 중국 조선업계는 춘절 연휴로 인해 쉬는 날이 많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최소 2주 이상 쉬는 중국 춘절 연휴 특성으로 인해 지난달 중국의 수주량 및 인도량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드릴십,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중국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고부가가치선 위주로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어 올해 ‘세계 조선 1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03월 17일 10시 57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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