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한국일보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함께 마련한 제17회 전국초등학교 금연 글짓기 공모에서 축동초등학교(교장 조영식) 6학년 김보미 학생(지도교사 하귀자)이 고학년부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1만 314점이 응모한 가운데 942명이 입상했다.
심사위원들은 김보미 학생의 ‘할머니 참사랑의 맛’에서 몇 십년간 피워오던 담배가 손자에게까지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깨닫고 식구들과 한 금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할머니의 모습을 생상하게 그려내어 공감을 주었다고 평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서울한국건강관리협회 보건교육관에서 김보미 학생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장학금 오십만원을 부상으로 받았으며, 같은 반 왕수빈 학생도 가작에 뽑혀 소년한국일보사장 상을 받은 영광을 누렸다..
축동초등학교는 경상남도 교육청으로부터 2011년 흡연예방솔선수범학교로 지정받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이런 큰 성과를 올려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