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건소는 지난 11일에서 12일 2일간 남해금산, 남해 편백 자연휴양림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환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2011 아토피, 천식 극복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아토피, 천식캠프는 보건소와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으로 운영하였으며,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통한 가족 간의 신뢰와 아토피, 천식 극복에 대한 자신감 함양을 위해 안심학교 5개교의 환아와 가족 48명을 선정했다.
이번 아토피, 천식캠프는 남해 금산 자연로 숲 체험, 패션페인팅 티셔츠 만들기, 친환경 먹거리 체험, 전문 의료진 그룹상담과 진료기회 제공, 사례발표와 환아관리방법 등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명나고 활기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또한, 건강상담과 행사운영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협의회, 아토피, 천식 응급의료지정병원, 진주보건대학 간호과학생 등 20여 명이 캠프에 참여하였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각종 유해물질 노출과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경질환(아토피, 천식)증가로 자연 치유 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아토피, 천식극복에 대한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