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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정(활사장)이 새 둥지로 이사한다 내년 상반기 용두공원 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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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산공원에 있던 대덕정(大悳亭 활사장)이 선구동 망산공원으로 옮긴지 50년이 가까워 온다. 반세기의 흐름이다. 이제 새 둥지로 이사를 한다. 지금보다 시야가 넓고 경관이 훨씬 좋은 용두공원 곁으로 옮겨진다.(사진)
시에 따르면 지금의 대덕정이 있는 망산공원은 시가지 중심부에 있어 날로 증가하는 체력단련 및 산책하는 시민들의 안전 사고 예방과 나아가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더 가까히 다가 가고자 하기 위해서다.
총사업비 25억원(국고4억원, 지방비 21억원)으로 부지 14,264㎡, 건축 연면적 340㎡로 정사 1동(지상2층). 과녁 4개소, 주차장 2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편입부지 14필지 13,155㎡중 9필지 10,325㎡는 이미 보상완료 되었고 나머지 5필지 2,830㎡ 3억9,900만원이 이달 안에 보상완료 되면 오는 9월에 착공 내년(2012년) 상반기(6월)중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거슬러 올라가면 대덕정은 구한말(1908년쯤) 서동 절골 옆 공동묘지 밑에서 처음으로 활을 쏘기 시작했다.
다시 서동 청널산 끝으로 옮겨 이 고장 선인들이 활을 쏘아 오다가 1930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중단 되었다가 해방후 1948년 6월11일 노산공원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곳에 50㎡의 기와정사를 건립하여 처음 발사한 6월1일을 기려 육일정(六一亭)이라 명명하여 15여년을 궁도장으로 사용 해 왔다.
그후 1962년 노산공원에 충혼탑 건립으로 다시 옮겨야 할 처지에 놓여 지금의 망산공원으로 옮겨 50㎡의 기와정사를 다시 건립하고 선조들의 3.1정신을 계승하는 뜻으로 삼일정(三一亭)이라 일컬어 왔으나 전국 각종대회 참가 성적 부진이 이어지자 1972년 3월 총회에서 대덕정(大悳亭)으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런 와중에 1988년 3월 25일 밤에 전기 누전으로 정사가 전소되어 육일정과 삼일정에 따른 깊은 기록을 찾아볼 수 없는 안타까움 속에 지나왔다.
그때 최철만 사두(射頭)를 필두로 회원과 시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뒤로는 와룡영봉, 앞으로는 한려수도의 빼어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현 위치에 99㎡의 현대식 건물을 건립(1988년 8월)하고 호국무술인 궁도장으로 사천시 궁도의 발전과 저변확대에 이바지 하여 왔다.
대덕정에는 현재 남여40여명의 회원이 매일 수시로 활을 쏘고 있다. 이중 여자회원은 2명이다.
그동안 활동상황을 보면 1968년 10월 열무정에서 열린 전국 남여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비롯 1988년 12월에 이르기까지 우승2회 준우승3회를 차지했고 1966년 제3회 경남궁도대회 개인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홍우 회원을 비롯 5회에 걸쳐 1위1회, 2위 3회, 3위 1회 등을 수상한바 있다.
따라서 대덕정에서 자체로 주최한 대회도 많았다. 1958년 전국 남여궁도대회를 비롯 6회에 걸쳐 이 고장의 관광자원 홍보와 시 이미지 제고에도 밑거름이 되는 계기를 수차 제공해 왔다.
그런데 아쉽게도 사천시장기 전국남여 궁도대회를 지난 2007년에 한번 치룬 후 한번도 가진바가 없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시작 하였으면 해마다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마땅한 관례이나 지금까지 계속치 않는 것에 대해 대덕정 관계자들은 많은 불평을 털어 놓았다.
올해 대덕정 궁사들의 활동상을 보면 지난 3월 광양 유림정에서 열린 제6회 광양시장기 제20회 전국남여궁도대회에서 김유수 궁사가 개인전 3위, 4월에는 화순 서양정에서 제14회 화순군수전국남여궁도대회에선 반병국 궁사가 개인전 2위 입상, 5월 여수 무선정에서 열린 45회 거분선축제에서는 박정숙 궁사가 여자부 개인전 1위 입상 등의 영광을 안았다.
또 남원 관덕정에서 열린 제81회 춘향제기념전국대회에서 김유수 궁사가 개인전 3위 입상, 6월 들어 거제 계룡정에서 열린 제49회 옥포대첩기념제전, 제11회 거제시장기 전국남여궁도대회에서도 박정수 궁사가 여자부 개인전 3위 입상을 하는 등 대덕정 궁사들은 끊임 없이 지역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취재: 이동호 편집이사
4000news@naver.com 2011년 07월 14일 11시 42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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