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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밀 확대 보급을 위한 노력 』

  내년인 2012년도부터 보리수매가 전면 중단됨에 따라 남부지방 2모작 대표작물인 보리를 대체할 수 있는 작목 발굴에 관련 연구기관의 관심과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보리를 대체할 수 있으면서 농가소득 보전에도 도움이 되는 작목으로 ‘밀’을 추천하고, 농가 보급을 통해 재배확대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국내산 밀 품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찾는 소비자도 꾸준히 늘면서 재배면적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우리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우량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4년간 합천, 사천, 고성에서 8ha면적에서 조경밀을 28,040kg(170ha의 논에 파종이 가능한 양)을 생산 분양하기도 하였다.
특히 올해에는 밀 재배면적 증가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산청군에 채종포를 추가로 설치하여 기존 사천에 조성 중인 채종포와 합쳐 4ha면적에서 조경밀을 생산, 농가에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술원에서는 국산밀의 종자 보급 전단계인 원원종도 조경밀, 금강밀, 연백밀 등 3품종에 대해 50a에서 900kg을 생산, 원종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밀 소비량은 33.7kg이지만, 자급률은 0.8%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품질이 우수한 국산밀 종자의 원활한 공급과 재배기술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시점에서 농업기술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우리 밀 자급률을 높여 국민건강증진과 농가소득증대, 그리고 외화절약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쌀 다음으로 소비량이 많은 제2의 식량인 밀의 고품질 밀 종자의 안정보급을 통해 자급률을 10%까지 끌어올리도록 뒷받침 해내갈 방침이다.

2011년 10월 13일 11시 11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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