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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가스 요금 평균 5.3% 인상 』

  정부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이 발표되자 서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0일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3%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으로 일반가정은 월평균 약 940원 정도 요금을 더 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 지역 주민들의 불만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9일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진주을)이 지식경제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진주지역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서울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김의원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전국 25개 지역의 올해 7~8월 도시가스 요금을 분석한 결과, 주택 난방용·주택 취사용·일반용(영업)의 소매요금은 진주지역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김의원에 따르면 주택 난방용 소매요금은 진주시가 ㎡당 878.51원으로 서울시 791원보다 87.29원이나 비쌌다. 또 소비량이 비슷한 원주, 목포, 경주와 비교해도 ㎥당 4.84~17.16원이 높다고 지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인상 이유에 대해 “최근 LNG 도입원가 상승과 누적된 가스공사 미수금의 빠른 회수를 위해 요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며 “당초 미수금 회수를 위해 최소 7.9% 인상하려 했으나 서민부담을 고려해 인상률을 5.3%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사실이 발표 되자 시민들은 다가올 겨울이 벌써부터 걱정이라는 반응이다.
진주시 평거동에 거주하는 박모(39·여)씨는 “올 초에도 도시가스 요금이 올랐던 것 같은데 또 오른다니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어린아이 둘을 키우고 있어 겨울엔 난방을 많이 하는 편인데 올 겨울은 또 어떻게 하나 걱정이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경부는 이번 요금조정과 함께 가스공사의 내년 복지기금 예산을 축소 하는 등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대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 10월 13일 11시 12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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