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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신문물의 유해와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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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신년사-조수정 』

  존경하는 사천시민 여러분!
2012년 용 띠의 해,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60년 만에 돌아 온 흑룡의 해에 시민 모두 희망을 갖는 특별한 한해가 되시기 기원합니다.
“하심(下心)이라는 말을 아느냐?”
제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한 후 저의 형제들이 가족회의를 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큰형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큰형은 부모님 슬하 6남1녀의 맏이로 저보다는 15살 많습니다. 저는 평소처럼 잠을 잤습니다만 큰형은 험한 길을 나서는 아우가 걱정되어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저는 큰형의 질문 의도를 알지 못해 선뜻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왜 국회의원이 되고 싶어 하느냐?”
저는 이번에도 대답하기를 주저했습니다.
“네 자신의 입신양명(立身揚名)을 위해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다면 출마하지 않는 게 좋겠다.”
큰형이 단호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하심은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마음이다. 좋은 것은 남에게 미루고, 욕된 것을 뒤집어쓰는 것이 하심이다. 공직에 나가려는 사람은 하심으로 봉사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네가 이렇게 실천할 마음이 준비되어 있느냐?”
“정치인들은 선거철만 되면 유권자를 섬기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정으로 유권자를 섬기는 정치인은 드물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불신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네가 하심봉사 할 자신이 있으면 출마를 말리지 않겠다.”
저는 며칠 동안 집밖을 나오지 못했습니다. 저 자신에게 약속했습니다. 저의 아내와 아이들, 형제들에게도 약속했습니다.
“시민의 마음을 담는 겸손한 그릇이 되겠습니다.”
저는 부족함이 많은 후보입니다. 그러나 항상 귀를 열어 놓고 작은 일부터 소중하게 여기며 실천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항상 시민 곁에서, 시민과 함께 걸으면서, 시민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새해 아침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수정 올림

2012년 01월 05일 11시 49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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