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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으로 추진해놓고 사과하라” 적반하장이다 』
진주사천통합건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수)에서 지난달27일 사천시의회가 사천-진주 통합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제가 국회와 국가원수를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며 사과하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여명순 사천시의회의원의 반박 내용이다.(지난 3일 14:00 시청브리핑룸)
우선 사과를 해야 하는 분들은 사천시와 사천시의회 그리고 사천시민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해 오신 분들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통합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은 통합만 되면 지역이 발전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지역경제의 침체는 정부의 지방홀대, 수도권 중심 규제완화가 더 큰 원인임을 우리 주민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주사천통합건의추진위원회에서는 사천시민의 뜻을 모아 결정한 사천시의회의 결의안 채택의 뜻을 폄하하는 것입니까? 저 한사람의 뜻이 아니라 전체 사천시의원 12명 중 10명의 의원들의 찬성으로 채택한 결의안에 대해 사과운운하는 것은 사천시의회를 모독하는 발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지방자치단체간의 통합문제는 어느 일방이 독단적으로 추진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정부가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들면서 인센티브 운운하며 강제해서도 안 됩니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의 정부정책이 수립되고 지방자치의 권한확대, 참여민주주의의 확대를 전제로 고민되어야 합니다.
이에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근간인 주민의 첨여와 민주주의를 지키고 진정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일방적인 진주사천의 통합문제에 반대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밝힙니다. 진주시는 사천시와 사전 논의조차 하지 않고 통합을 추진하여 사천 시민의 갈등을 유발한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통합 추진을 철회함은 물론 사천 시민 모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하면서 기자회견을 마칩니다.
2012년 2월 3일
사천시의회 의원 여명순 2012년 02월 09일 11시 24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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