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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의 예비후보자들, ‘시민의 분노 들어라!’ ‘작은아들 보고 큰집 살림 맡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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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들보고 큰집 살림을 맡아서 살라고 하는 것이 이치에 맞습니까"
이상의 예비후보(새누리당·60)가 지난 5일 오후 3시 사천시의회 1층 연구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새누리당 공천을 신청한 강대형, 송영곤, 정승재, 이종찬, 이상의, 유홍재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의 예비후보는 “아버지는 서울에 살고, 큰아들은 사천에 살고, 둘째아들은 하동에 살고, 막내딸은 세종시에 산다. 세종시는 인구 정족수가 안된다. 호남으로 시집갈지 영남으로 시집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둘째 아들의 살림을 막내 딸의 혼수감으로 줘버렸다. 둘째 아들은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잘 할 수 있다며 난리다. 그러자, 아버지가 둘째 아들에게 큰집에 가서 니가 살림을 살아라고 했다"며 “이건 도저히 상식적·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또, “선거구 통합의 원인 제공자가 누구인가. 사천시민들과 사천시가 남해, 하동을 사천에 붙여달라거나 합구를 원한다고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살림 잘못 살았던 남해, 하동사람들을 사천에 붙이면서 사천 형님살림도 니가 살아라. 그런 셈이다”며 “과연, 사천사람들이 이러한 일을 수긍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서 “남해, 하동의 인구감소는 누구의 책임인가. 국회의원과 군수의 책임이다. 원인 제공자이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에게 사천 형님집 살림까지 살아라. 그리고, 또 말아먹어라는 것인데. 이게 말이 됩니까. 사천시민이 바보인가"라며 “아버지는 큰 아들에게도, 둘째 아들에게도 욕을 먹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이 예비후보는 “사천시민들의 표는 남해, 하동으로는 한 표도 안넘어 간다. 12만의 사천시민 표가 어디로 가겠는가. 강기갑 의원이나 줄기차게 무소속 의원을 주장하는 사람, 사천시민의 권리와 권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명예와 권력만을 생각하는 사람에게 표가 가게 된다. 이 부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만약, 야당에게 표가 갔다. 그러면, 대통령 선거 때 사천의 표는 어디로 가겠는가. 대통령선거까지 고려해야 하는데, 심각한 문제다. 국회의원 공천은 인물을 보고 공천을 하는 것도 있지만, 지역 민심과 국가전체의 분위기를 조장하고 살리는 공천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지금 이 자리에 모인 6명의 예비후보(사진)는 개인의 영달과 개인의 명예때문에 모인 것이 아니다. 사천시민이 대표를 잃어서는 안된다는 충정과 생각, 그리고, 우려때문에 모인 것이다. 누가 해도 좋다. 우리 6명 가운데 1명에게 공천을 주면 박수를 치고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한편, 이종찬 예비후보 등 6명의 예비후보는 “인구 5만 명에 불과한 하동지역 출신에게 공천을 하면 12만 명의 사천시민을 적으로 돌리는 우를 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더불어 남해 유권자들은 김두관 경남지사의 지지자가 다수이기 때문에 하동공천자를 외면하게 되고, 결국, 하동출신 공천자는 필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유홍재 예비후보는 사천시장과 시의회의장의 까마귀 활 보는듯한 행동을 맹 비난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지난 3일에는 예비후보 6명의 연명으로 새누리당 중앙당 등에 건의문을 냈고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10시에는 사천을 사랑하는 시민, 사회단체 대표 및 회원일동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하동군 사천면”으로 추락하는 일촉 즉발에 서 있는 사천시민들의 분노를 들어라!”고 포효했다. 2012년 03월 08일 13시 0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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