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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수부진·원자재값 상승에 ‘벌벌’ 』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재기)가 122개 경남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3월 경남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4.8로 전월(82.4)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2.4p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철강, 자동차 등 일부 제품의 수출증가세 지속, 대외 불안요인 감소 및 토목·건설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종료로 인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부문별로 소기업, 중기업, 일반제조업, 경공업, 중화학공업은 상승한 반면 혁신형제조업만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소기업(81.8→82.4), 중기업(83.3→88.5) 모두 1개월 만에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는 일반제조업(80.3→85.0)은 상승했고, 혁신형제조업(87.9→84.4)은 하락했다.
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76.6→81.9), 중화학공업(86.0→86.7) 모두 상승했으며, 업황전체 전망지수도 전월보다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변화방향은 내수판매만 전월 대비 상승했고, 나머지 항목은 전월 대비 하락해 기준치 (100) 미만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변동 항목별로는 생산(86.1→86.1)은 전월과 동일, 수출(89.1→81.9), 경상이익(82.8→79.9), 자금사정(82.0→81.1), 원자재조달사정(91.8→88.9) 등은 하락세로 나타났고, 내수판매(83.2→84.2)만 전월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달 경남지역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는 최근의 경기상황을 반영한 ‘내수부진(54.1%)’으로, 전월대비 10.1%p 하락했지만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45.9%)이 전월대비 4.6p 상승해 내수부진과 함께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2012년 03월 08일 12시 54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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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