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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가축 사육, 한우·닭↓ 돼지·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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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한우·닭 사육 농가는 줄고, 젖소·돼지·오리를 기르는 농가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동남권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부산·울산 지역의 한우(우리나라 재래종의 고유한 특성이 있는 소)·육우(한우와 젖소 암컷을 제외한 모든 소) 사육 수는 32만 5000마리로, 여기에서 경남은 29만 5000마리로 90%가량을 차지한다.
올해 1분기 사육 마릿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5.1%, 지난해 4분기보다는 2.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한·육우 사육가구 수는 2만 2784가구로, 전년 같은 분기보다 11.3%나 줄었고, 전분기보다는 4% 감소했다. 사료값 상승, 산지가격 하락으로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입 소고기 확대에 따른 불안 심리와 축협 등 관계 기관의 감축 권장, 암소 도축 증가도 감소 이유로 꼽혔다.
닭 사육도 산지가격 하락 등으로 전년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6.4%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분기 경남에서 길러지는 닭은 872만 5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1.7% 감소한 수치다. 이 가운데 산란계(계란을 얻고자 사육하는 닭)는 550만 2000마리, 육계(고기를 이용할 목적으로 사육하는 닭)는 307만 3000마리, 종계(병아리 생산을 위한 종란을 생산하는 닭)는 15만 마리로 나타났다. 육계가 전년 같은 시기보다 8.8%, 산란계가 6%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육가구 수는 201가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0.3% 줄었다.
반면, 젖소는 올해 1분기 2만 8000마리가 길러지고 있어, 전분기보다 7.7% 늘었다. 원유 수취가격 인상, 농가 쿼터 확대로 사육 가구 수가 늘어난 것으로 지적됐다.
돼지는 사육 마릿수가 110만 3000마리로, 전년 같은 시기보다 3%, 전분기보다 0.1% 감소했다. 하지만, 사육가구 수는 973가구로, 전분기보다 12.1%, 전년 동분기보다 16.9% 늘었다. 구제역 피해 농가의 재입식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도내 오리 사육 마릿수는 65만 6000마리로,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분기 대비 27.9%가 증가했다. 소비 증가를 기대하며, 사육 농가가 규모를 확대해 사육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04월 19일 11시 25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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