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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노지 고추 생육 ‘양호’ 붉은 고추 제때 수확해주고 배수구와 지주설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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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도내 고추 주산단지에 설치된 관찰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추 생육 상황 조사결과 대부분 양호한 생육 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뭄과 집중호우 등 불안정한 기상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었던 초기 생육을 극복하고 전반적으로 양호한 작황을 보임으로써 앞으로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농업기술원은 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고추 생육 상황 조사결과에 의하면 조사 일인 7월 16일현재 키가 94.1cm로 지난해보다 1.5cm, 평년 보다 1.3cm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무당 열린 열매 수를 말하는 주당 착과수는 29.2개로 지난해에 비해 1.3개, 평년과 비교해도 1.2개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어 전체적인 작황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연약해져 있는 고추의 활력 회복을 위해 생육정도에 알맞은 웃거름을 제때 줄 것을 당부하고, 장마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폭염으로 고추가 급속히 자라면서 생리장해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때는 식물체내의 석회이동이 원활치 못해 고추의 열매 끝부분이 약간 움푹하면서 흑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석회부족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염화칼슘 0.3% ~ 0.5%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7일 간격으로 2~3회 뿌려 주는 것이 좋다. 혹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1주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또한 더위가 지속될 때는 태풍을 비롯하여 소나기성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가 잦은 만큼, 습해방지와 포장 토양유실 방지를 위한 배수구 정비와 지주보강 등이 시급하다. 특히 고추 역병과 탄저병은 빗방울에 의해 전염이 잘되기 때문에 비가 내린 후에는 포장별 병해충 적기방제가 필요하며, 붉은 고추는 제때 수확을 해 주어야 다음고추의 자람을 좋게 해서 수확량과 품질을 높일 수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당부하고 있다. 2012년 08월 02일 10시 41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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