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사회 복지 시설장, 어린이집원장, 급식담당자 등 소규모 집단 급식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하절기를 맞아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실시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식품위생법상 집단급식소로 신고토록 되어 있는 50인 이상 급식시설에 비해 50인 미만 소규모 집단급식소는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 및 홍보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 시는 식중독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모범 급식소 운영사례, 식중독 발생시 대처요령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쉽도록 사례위주로 교육했다.
이에 시는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을 위해서 급식시설의 역할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번 예방교육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통해 단 한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