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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 동호회 중심 자발적 봉사활동 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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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 놓칠세라 연탄 나르기가 조심스럽다. 제법 쌀쌀한 날씨지만 하영(13)이와 지오(11)의 이마엔 금세 땀이 맺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산악동호회 ‘소리개’ 회원들이 13일 배낭대신 손수레를 끌며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랑의 연탄 나누기에는 동호회 회원 및 가족 80여명이 참여하여 사천·삼천포지역 독거노인 13가구에 연탄 5,200장과 쌀 130kg을 기증하고 직접 배달했다. 연탄 나르는 것이 처음인 예진(10)이는 “소중한 연탄을 깨뜨릴까봐 겁이나 아빠와 며칠 전부터 집에 있는 화분을 이용해 연습해 왔다. 전혀 힘들지 않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소리개’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은 올해로 벌써 4년째다. 소리개 전종필 회장은 “매달 셋째 주마다 산행을 하고 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도 산에 오르고 있으니 골목골목 연탄 배달을 해 보는 게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연탄 나누기는 주로 연말에 집중되는데 실제 10월이면 쌀쌀하기 때문에 조금 일찍 배달해 드리고 있다. 지금이 한참 산행하기 좋은 때이긴 하지만...”하며 웃었다.
소리개 뿐만 아니라 많은 KAI 사내 동호회들이 봉사활동에 힘쓰고 있다.
KAI 직원들의 봉사단체인 ‘다솜봉사단’은 20년 가까이 지역 고등학생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소년소녀가장 및 결손가정 40여 가구에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타동호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다솜봉사단 김명석 단장은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외부에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음악 동호회 ‘윙’은 자선음악회 개최, 무료 레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스킨스쿠버, 레크레이션, 풍물 동호회 등은 각 동호회의 특성을 살려 환경보호 활동과 지역 문화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결식아동 지원, 김장김치 제공, 경로·위로잔치 개최 등 KAI 본사가 위치한 사천·삼천포 지역 곳곳에는 KAI 직원들의 나눔 손길이 미치고 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헌혈 봉사에도 연간 400여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KAI는 “회사차원의 사회공헌 활동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큰 도움을 받고 있는 KAI가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 18일 11시 35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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