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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물가정보시스템 ‘관리 부실’ 』

  경상남도 물가정보시스템이 업데이트 시기가 늦고 정보가 부실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경남도는 2009년부터 경상남도 물가정보시스템(http://mulga.gndo.kr)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내 물가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26일 홈페이지에는 도내 물가동향을 안내하고 있었는데, 메인화면에는 지난 3월 기준으로만 표시돼 있었다.
매주 주간단위로 개인서비스 45종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는 주간 물가동향 메인페이지 역시 3월 셋째주 정보만 안내돼 있었다. 메인페이지에 최근 정보를 업데이트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시·군과 읍·면·동으로 검색한 결과 정보가 아예 표시되지 않는 지역도 많았다.
또 농·축·수산물 가격을 용량표기 없이 안내하고 있어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지역별 가격비교’ 코너의 경우에도 대부분 정보가 비어 있거나 시스템 오류로 검색을 원활히 할 수가 없었으며, 전국물가 동향에서도 ‘공공요금 10종’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다.
‘시군별 할인정보’에는 지난 3월부터 20건의 스팸 게시글이 올라와 있었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었으며, ‘물가상식정보’ 게시판은 2010년 7월 이후 게시글이 하나도 없었다.
애플리케이션도 마찬가지였다. 지역별 최고·최저가 가격정보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고 안내돼 있지만 위치정보 검색기능은 먹통이었다.
반면 부산의 경우 ‘부산시 물가정보망’을 통해 생활필수품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를 하고 있었으며, 대형마트·전통시장을 구분해 최저가와 최고가를 안내하고 있었다. 부산시는 매일 모니터 요원들을 통해 물가를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매주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오류로 메인페이지에 3월 달 정보가 뜨고 있는 것 같으며, 지역별로 정보가 늦게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며 “인력 등의 문제로 부산처럼 매일 정보를 업데이트 할 수는 없지만, 지역별 요원들을 통해 매주 생필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05월 02일 11시 07분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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