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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선물세트 가격 사과·옥돔 빼고 다 오른다 』 올해 추석(9월 19일) 선물 세트 가격이 대부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롯데마트가 지난 5일 지난해보다 10일가량 일찍 찾아온 추석을 대비해 선물세트 동향을 파악한 결과를 발표했다. 작황이 좋은 사과, 어획량이 늘어난 옥돔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배는 냉해로 나주, 평택, 성환 등의 수확 물량이 2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때문에 추석 배 가격이 평년보다 10~20%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사과는 장수, 무주, 거창 등 산지에서 많이 열렸고, 가격도 안정세여서 작년보다 10%가량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과일 선물세트 중 가격 경쟁력이 높은 사과세트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작년보다 사과 물량을 20%가량 늘릴 예정이다.
롯데마트 과일 MD(상품기획자)는 "앞으로 태풍이 변수가 될 수 있지만, 현재 상태로 봤을 때 배보다는 사과세트 가격 경쟁력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과일 선물세트 판매가격(5만~6만 원대)보다 30%가량 저렴한 3만 원대 사과세트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물 선물 세트 중 어획량이 는 옥돔은 가격이 내려가고, 어획량이 준 굴비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옥돔은 제주 등 산지 어획량이 작년보다 30%가량 늘어 올 추석엔 10% 이상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7월 26일부터 일주일간 제주 성산포항 산지 위판 평균가격은 옥돔(선어)이 1만 53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6698원보다 35% 이상 하락했다.
난류성 어족인 옥돔은 5~7월에 많이 잡히고, 최근 기온 상승으로 옥돔이 서식하기 좋은 어장이 형성돼 어획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반대로 굴비 세트는 참조기의 대표적 산지인 한림, 목포, 여수, 영광 등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현재 산지 시세가 작년 대비 15%가량 올랐다.
기존 비축 물량의 보관비도 늘어 올해 굴비세트는 작년 대비 5~10%가량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많이 팔리는 9만 원대 굴비세트가 10만 원 선에 팔릴 것으로 전망됐다. 2013년 08월 08일 11시 34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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