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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청신호’ 』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화재청은 지난 27일 세계유산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유네스코 사무국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가야고분군을 등재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문화재청의 이번 결정으로 유네스코 사무국이 연말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여부를 최종 확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6월 27일 문화재청에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했다. 이에따라 문화재청에서는 지난 16일 문화재 전문가들이 대성동고분군을 방문하여 타당성 검토를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김종일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면 본격적으로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향후 문화재청, 경상북도 등 관계 기관과 상호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고분군은 1500년 전 조성된 고고유적으로 소멸된 가야 문명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증거이자 역사의 중요한 단계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조성된 특징적인 기념물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문화와 사상이 교류된 살아있는 역사적 증거물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2년 4월 가야유적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경남발전연구원에 발주 의뢰했다. 용역결과 조성 당시의 원형이 비교적 잘 보존·관리되어 있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탁월한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등재대상 유산으로 선정했다.
도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현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적 가치규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이다. 오는 11월 14일에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도 개최한다.
한편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해인사 장경판전 등 총 10건(문화유산 9건, 자연유산 1건)이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에는 창녕 우포늪, 남해안일대 공룡화석지, 한국의 서원을 비롯한 총 15건이 등재되어 있다.

2013년 08월 29일 10시 49분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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