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처음 시행한 기업 주도 일자리창출 패키지 지원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에 본사 및 주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 참여기업에는 신제품 개발, 작업환경 개선 등 고용창출 과제에 필요한 사업비 및 전문가 컨설팅 비용을 1곳 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남도는 올해 도내 57개사로부터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22명을 신규 채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양산 대한오토텍은 생산된 부품을 이동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환경 개선과 인력 재배치를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9명을 채용했다.
김상원 경남도 경제인력과장은 “기업에서 주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고용창출을 끌어냈다”며 “경남도는 기업 성장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