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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봉화예술제 일환 중국 훈춘 '백두산소년예술단' 초청공연 』
봉화신문사에서는 제7회 봉화예술제·지난 10일 제5회 사천시민의 날과 한·중수교 8주년을 기념하는 중국훈춘 백두산 소년예술단(단장 오옥란) 초청공연을 갖는다.
5월 가정의 달과 함께 가족애의 회복을 꾀하는 데 그 취지를 둔 봉화예술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음악콩쿨 등을 통하여 재능발휘의 기회를 제공하는가 하면 온 시민이 함께 하는 연예인 초청 등의 자리를 통하여 문화도시로서의 면모일신에 주력해 왔었다.
올해에는 7회째를 맞아 오는 5월 25일 오후 3시부터 삼천포종합실내체육관에서 중국 훈춘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두산 소년예술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백두산소년예술단은 1983년에 설립되었으며 그 이름에서와 같이 조선민족의 얼을 상징적으로 내비치고 있다.
26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좬백두산 소년예술단은 주로 훈춘시 학생들로 구성되어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민간무용과 민요를 기본으로 무용, 성악, 기악, 예술, 체조 등 의 분야로 나누어 전세계적으로 공연활동에 나서고 있다.
백두산 소년예술단은 연변조선족 자치주를 대표하여 여러차례 외국에 나가서 친선공연을 하였으며 중국 건국 제3차 소수민족소년콩쿨대회에서 유일한 단체 1등과 무용특등, 성악 1등과 기악에서 1등을 하는 등 그 이름이 익히 알려져 있다.
지난 6회 때는 국내 경남 거창을 방문하여 공연을 펼쳐 지역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었는데 봉화예술제의 취지에 맞게 백두산 소년예술단 초청공연은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0년 5월 15일 ~ 5월 21일자 1면-
2000년 11월 15일 19시 38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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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