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30일 창립 』
지리산 살리기와 지리산댐 건설 백지화 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승화할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이 오는 30일 창립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18일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오는 30일 서울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전국의 종교계·학계·문화계·예술계·환경사회단체·지리산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갖고 민족의 영산 지리산에 어떠한 댐도 건설돼서는 안된다는 범국민적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국민행동 발족 준비위원회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일대에 대규모 식수댐이 건설될 경우 기후대의 변화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각종 문화재와 사찰들이 훼손될 우려를 낳고 있다”며 댐 건설 백지화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하고 “정부는 개발위주의 댐건설과 중앙공급식 수자원 정책을 철회하고 친환경적인 정책을 견지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민행동 참가단체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환경단체와 종교·학계·문화계 등이 총망라될 전망인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단체만 300여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지리산 살리기 운동이 명실상부한 범국민적인 지지와 참여속에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행동은 올 하반기 사업으로 지리산의 총체적인 생태·문화에 대한 연구사업, 정부의 물정책에 대한 토론회등을 벌일 정책사업, 서명운동과 문화제 행사등을 기획할 홍보사업 등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8월 21일 ~ 8월 27일 1면-
2000년 11월 14일 11시 40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
|
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