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원수묵화연구회와 한울문인화연구회가 주최한 제5회 전국학생문인화 공모전(대회장 박재효, 운영위원장 윤혜선)에서 서포초등학교의 정은희양이 경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올해로 5회째가 되는 전국학생문인화 공모전은 경남은 물론 울산과 전남지역 등 인근 시도학생들이 대거 참가해 영어와 컴퓨터가 주류를 이루는 세태속에서도 문인화의 매력과 정신문화의 가치를 드높였다.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지난 5일 열린 심사에는 초등부 921점의 출품작과 중등부 82점 등 모두 1,000여점의 작품을 두고 우영자, 전영애, 최금자씨 등이 심사를 맡았다.

이날 열린 심사결과 각 부문 최우수 1점씩을 비롯해 우수 8점, 특선 75점, 입선 260점 등 모두 345점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지역 교육장상이 주어지는 우수상에는 진주, 창원, 울산, 산청, 고성, 마산, 함안지역을 비롯하여 사천에서는 남양초등학교의 이태림양이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