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읍면동은
- 지방행정의 최일선 기관으로서 친절과 봉사를 바탕으로 주민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기도 하고, 때로는 주민과 직접 만나 정부시책을 이해시키고 협조를 구하는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여 왔습니다.

☞ 그러나 이제는
- 교통·통신의 발달과 생활권.경제권의 확대 등으로 시군 본청에 의한 광역적, 종합적 행정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읍면동 단위의 일반행정 기능이 약화되고 있고 대중매체의 다양화와 주민의식의 변화로 주민에 대한 행정지도, 전달등 대민행정 기능도 점차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 반면에
-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복지·문화 등의 서비스 기능에 대한 수요는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또한, 지방자치의 실시에 따라 주민의 자치의식을 고양시키고, 도시화로 인해 희박해져 가고 있는 지역 공동체의식을 향상시켜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읍면동의 기능 전환은
- 바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읍면동의 사무와 인력을 민원과 사회복지업무 중심으로 조정하여 주민에 대한 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센터의 운영을 통해 주민의 문화, 복지, 여가기능의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이 그 운영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주민 자치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궁극적으로는
-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읍면동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중심이 되어 주민을 위해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며, 읍면동의 감소된 기능을 정비하고 시군 본청과 읍면동간의 기능과 역할을 명확히 함으로써 지방행정 구조를 간소화하여 지방행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