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고 지방세 성실납세 풍토조성에 크게 기여한 고액·성실납세자 26명에 대하여 제 37회 납세자의 날(매년 3월3일)을 맞이하여 표창하였다.
창원시 소재 주식회사 로템 등 18개 기업체와 창원시 소재 고운치과병원장 고철수씨 등 개인 8명에 대해 『지방세 성실납세기업』 및『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지정하여 이들에게 표창패와 순금메달(10돈)을 수여하고, 특히 성실납세기업에 대하여는 회사정문에 부착할 수 있는 현판도 함께 교부하였다.
금번에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26개 법인 및 개인(법인 18, 개인 8) 은 시장, 군수의 추천을 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 해외시장 개척, 불우이웃돕기, 각종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한 모범 납세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남도는 이들 성실납세자에 대하여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등 도와 시군에서 지원 가능한 행·재정적인 각종 인센티브를 우선 부여키로 하고, 세무조사완화, 징수유예 등 각종 세제상 지원도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성실납세자로 지정된 법인과 개인에 대하여는 도와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하여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한 납세풍토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인 자립재원이 절대 부족한 어려운 이 시기에 경남도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 2000년부터 지방세 고액·성실납세자를 표창 격려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세정에 대한 납세의식 고취와 성실납세분위기를 조성함으로서 납세의무에 대한 신선한 이미지를 고양하게된 것은 매우 뜻깊고 시의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