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전신안마를 빙자한 선정적 내용과 요염한 여인 몸매 등을 담은 윤락 유혹 광고물들이 차량문 틈새 등을 이용, 무차별적으로 살포되는 등 윤락 유혹행위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전신안마를 앞세운 이들 윤락 홍보물 등은 차량문 틈새를 비롯 장소를 가리지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살포돼 차량고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명함판 크기의 홍보물 내용도 보기가 민망할 정도의 여인 몸매가 그려진 선정적 내용으로 가득 차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부녀자 성폭행 등의 부작용도 우려되고 있다.
이들은 법상 자격을 갖춘 시각장애인들만이 가능한 전신안마 문구를 불법으로 인쇄, 윤락 유혹행위를 일삼고 있고, 또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통화역할을 분담하는 등 모든 절차가 점조직으로 연결돼 단속망을 교묘히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들과의 만남도 신분확인이 가능한 외딴 장소를 선택하는 등 만약의 경우 미리 도피하는 온갖 지능적 수단을 동원, 경찰의 함정단속에도 걸려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유혹에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근로자들과 젊은층 등을 집중 공략대상으로 윤락행위를 일삼고 있으나 교묘한 수단으로 대부분 홍보물 살포 행위자들만 검거되고 정작 윤락행위 단속실적은 극히 미미하는 등 공공연한 윤락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고 무차별적인 전단지들은 쓰레기 홍수로 변해 도시미관마저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