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범도민운동”을 펼치기로 하고 유관기관, 단체 및 도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봄철 주요 농작업은 과수원관리, 마늘·양파 등 전작물 수확, 모내기 등으로 총작업 면적 136천여ha에 3,639천명의 인력이 소요되나, 농기계 이용과 농가자체 인력으로 충당하더라도 32천여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철인 5월 15일부터 6월20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기간으로 설정하고, 도 및 시·군,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해 인력지원을 알선하고 있으며, 지원대상 우선농가는 전년도 재해농가, 노약자, 부녀자, 국가보훈대상 농가로 하고 있으며 특히, 기계화가 어려운 마늘·양파수확과 과수원 작업에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일손돕기를 필요로 하는 농가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도, 시·군, 읍·면에 설치된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이용토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