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 소비량 감소와 수입쌀 시판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경남도가 6월부터 ‘범도민 경남쌀 소비촉진운동’에 나서고 있다.
경남도는 경남지역 산지 쌀값이 지난해 8월 15만9045원(80kg 정곡)에서 올해 4월 13만7511원으로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이 같은 범도민 운동 전개에 나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출향인사와 기업체 관공서 여성단체 아파트 등 도시소비자들에게 경남쌀 애용을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대대적으로 보낸다. 농촌사랑1촌1사 자매결연 단체엔 경남쌀 직거래를 알선한다.
또한 추석 전 역·버스터미널 등지에서 ‘경남쌀 판촉 및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10~11월 농협과 함께 대대적인 경남쌀 판촉전을 열기로 했다.